이번에 개발된 특장차 3종은 앰블런스, 다목적소방구급차, 청소차 각각 1대씩이다. 현지 제작·교육을 위한 KD(KNOCKDOWN 조립용부품) 방식으로도 각각 1세트씩 제작이 완료돼 선적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암텍사와 체결한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1차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에는 개발차종들의 현지 양산조립을 이행할 계획이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 이후 암텍과 협의를 거쳐 추가 차종선정과 개발에 따른 2차 프로젝트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기술이전료, 부품공급, 개발비 등을 감안하면 계약기간 동안 최소 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효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암텍그룹은 2010년 기준 연매출 1조6000억원에 이르는 인도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이다. 자동차 제조 및 판매뿐 아니라 중장비, 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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