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게등위 전문위원들, 협박·봉변에 시달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30 13: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운식 기자)게임물 등급 분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임물등급위원회(게등위) 전문위원들이 업무과중과 고용불안, 신변위협 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게등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문위원들의 이직률은 18.1%에 달했다.

현재 온라인·콘솔·모바일 게임은 12명이 연간 1만여건, 아케이드 게임은 5명이 연간 1천여건이 넘는 게임의 등급분류와 내용수정 신고검토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등급 분류에 불만을 품은 게임물 등급신청자로부터 협박을 받거나 봉변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심 의원은 전했다.

심 의원은 ”등급 거부된 게임물 신청자가 전문위원에게 시너를 뿌리거나 속옷만 입은 채 사무실을 활보하는가 하면, 오물을 자신의 몸에 투척하거나 가족에게 협박 전화를 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등급 분류는 게등위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과중한 등급 분류를 단 17명에게 맡기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