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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라이드' 경춘선 철도 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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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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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프라이드가 경춘선 철도 위를 달린다.

기아차(는 2일부터 11일까지 경춘선 구간에서 신형 프라이드를 널리 알리는 이색적 마케팅인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 이벤트를 실시한고 2일 밝혔다.

신형 프라이드를 탑재해 특수 제작한 열차 차량인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이 10일간 청량리에서 춘천역을 오가는 중앙선, 경춘선을 통해 하루 왕복 1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특수 제작한 열차 차량 전시공간에는 타임 캡슐 모양의 조형물 사이에 신형 프라이드를 설치해 놓았는데, 이는 1987년 이후 국내 소형차 시장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프라이드 브랜드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행 첫날인 2일엔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이 상봉역에 정차하는 동안 프라이드 온라인 광고 모델인 인기 걸그룹 '카라'가 프라이드와 함께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소형차를 뛰어넘는 동력 성능과 고효율 연비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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