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녹색어머니회에 5억5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5억5000만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교육청이 제복, 깃발, 호루라기 등 교통지도에 필요한 물품을 녹색어머니회에 제공할 수 있도록 5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녹색어머니회가 참여한 교통안전지도 우수 사례를 각 시·도교육감으로부터 추천받고 봉사활동 수기를 공모해 내달 표창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녹색어머니회에 5억원을 지원한 교과부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책정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액은 이달 초 각 시·도교육청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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