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관람객 24만5000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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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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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대회 기록 모두 갈아치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가 지난 2일 공식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기간 일반 관람객 24만5000명이 대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로써 이번 세계유기농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이름을 남겼다.

학술대회 참가자수 76개국 2899명, 논문접수 1017편, 논문발표 737편을 기록, 당초 유기농대회 관련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 국내외 250여개 업체가 농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유기관련 섬유, 화장품 등을 전시, 판매해 500만 달러의 계약실적과 1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한국조직위는 대회 개최지인 남양주시의 홍보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유기농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유기농대회는 지난달 26일 시작돼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지난달 26~27일에는 사전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지난 2일에는 본 대회가 열렸다.

오는 5일까지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RM) 총회가 열려 세계 이사를 선출하고 유기농 인증 기준을 제·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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