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자금보증 8502억원…전월 比 3%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85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8765억원) 대비 3%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4728억원)보다는 80%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전세자금보증 이용가구는 2만7288가구로 역시 전월(2만7890가구)보다 2% 줄었으며, 전년 동기(1만8495가구) 대비로는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F공사 관계자는 "전세값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 수요가 일찍 마무리됨에 따라 보증공급 증가세가 주춤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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