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카트리지사업장에서 김기영 포스코건설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최성중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이 '착한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이용하는 '착한 구매'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카트리지사업장에서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착한구매란 사회적 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구매문화 확산차원에서 공공기관∙기업 등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자발적으로 구매하는 활동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인천지역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잉크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카트리지사업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카트리지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세무, 법률상담 등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카트리지사업장은 카트리지 수거 및 재생사업, 정품 판매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자립을 돕고자 설립된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인 '나눔과기쁨 인천광역시협의회'와 착한구매 MOU를 체결하고, 공사 수주시마다 직원과 파트너사에 배포하는 축하 떡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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