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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의 출생과 애플 창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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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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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지난 1955년 2월24일 샌프란시스코의 미혼 가정에서 태어았다. 모친은 위스콘신 대학교의 대학원 과정에 있던 조앤 캐롤 쉬블이었고 부친은 시리아에서 온 교환학생 압둘파타 잔달리였다. 잡스는 태어나자 마자 폴과 클라라 잡스 가정으로 입양되야 했다.

최근 시리아의 잔달리가 자신이 잡스의 친부라고 밝히기도 했으나 두 사람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잡스가 시리아인을 생부로 둔 입양아라는 사실도 잡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잡스는 나중에 실리콘 밸리로 불리운 북부 캘리포니아 교외 지역에서 성장했다. 어려서부터 가전 제품이나 기술에 관심을 가졌던 잡스는 고등학교 때 휴렛 패커드 공동 창업자인 윌리암 휴렛에게 접근해 자신의 프로젝트에 부품이 필요하니 보내 달라고 요청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놀란 휴렛이 부품을 보내줌과 동시에 잡스를 여름 인턴으로 휴렛 패커드에서 일하게 했다고 한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있는 리드 대학에 입학한 잡스는 결국 2년만에 중퇴하고 인도를 여행할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타리 컴퍼니에서 일을 시작한다. 1974년 인도를 방문한 잡스는 머리를 삭발하고 명상을 즐겼으나 병에 걸리면서 결국 미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1975년 컴퓨터 매니아 그룹인 홈브루 컴퓨터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잡스는 그의 잠재력을 개발하게 되었다. 여기서 만난 워즈니악과 함께 1976년 애플을 창업한다. 이 때 팔린 1세대 애플은 기존 컴퓨터와 다르게 자판, 모니터, 본체가 일체형이었다. 당시 666달러에 팔렸던 이 컴퓨터는 총 200대가 팔렸다.

일반 가정은 엄두를 못내는 이 컴퓨터 가격과 모델, 사양에 만족을 하지 못한 잡스는 결국 2세대 애플을 1977년에 출시한다. 총 270만불어치가 팔려나가면서 애플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후 맥킨토시를 1984년 출시하면서 애플은 수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다.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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