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숙명여대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여성들의 교육 및 지위향상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을 치하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성 교육에 더욱 큰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인류 발전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고 역설했다.
김 여사는 개회식에 앞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여성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천즈리 중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 앤 세맘바 마킨다 탄자니아 제10대 국회의장, 아와 은디야 여성부장관 등 11개국을 대표하는 지역 여성지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의 지위와 교육, 그리고 임파워먼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이인호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영순 대통령여성특별보좌관,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유엔 산하기관 전문가 등 국내외 여성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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