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 선대위의 강성만 수석부대변인은 “음주방송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TV토론 생방송에 앞서 부주의한 행동을 한 데 대해서는 신 의원 본인도 자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반주를 몇 잔 했다. 다만 신 의원은 취할 정도로 과음을 한 것은 아니고 또 술을 마신지 3시간이나 지난 후 토론회에 출연했으며 방송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만 “이유야 어쨌든 신 의원의 이번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 캠프 구성원들은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 후보의 승리를 위해 매진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100분토론 ‘D-20일, 서울의 선택은’에 저녁에 술을 마신 뒤 세 시간만에 출연해 음주방송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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