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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마이크론 차세대 메모리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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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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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과 손잡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마이크론사와 저전력 반도체 메모리인 ‘하이브리드 메모리 큐브(HMC)’ 공동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메모리 큐브는 D램을 입체적으로 쌓아 자료 처리 능력을 높이는 기술로, 기존 반도체보다 성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소비전력도 70%까지 줄일 수 있다.

현재 주류인 DDR3를 대체할 유력한 차세대 메모리 중 하나로 꼽힌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선 마이크론과 컨소시엄을 시작한 후, 개발 상황을 보며 다른 반도체 업체들과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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