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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짝퉁 화장품' 판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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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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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 '짝퉁 화장품' 판매 사과

각종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끄는 소셜 커머스 업체가 '짝퉁' 제품을 판매해 물의를 빚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는 8일 가짜 키엘(화장품 브랜드) 수분크림 판매 논란에 대해 "진품이 아니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사과했다.

이 업체는 공지사항을 통해 "구매했던 모든 제품에 대해 전액 환불할 것"이라면서 "일대일로 연락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가짜 화장품이 판매된 이유에 대해 "병행 수입된 제품을 팔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회사도 유통업체에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가짜 논란이 있어 키엘 본사 등에 진품 여부를 의뢰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업체는 8월 말 8천400여명에게 키엘 수분크림을 판매했으며 판매 직후부터 상품 포장 등이 조잡하다는 이유로 가짜 논란이 불거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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