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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수처리 멤브레인 필터 본격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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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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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비터펠트 공장 본격 가동 개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10일 수(水)처리 핵심소재인 RO(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를 본격 생산, ‘레와브레인(Lewabrane)’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 수처리 시장을 선도해온 랑세스는 이번 레와브레인 상용화로, 수처리 솔루션의 핵심기술인 이온교환수지와 멤브레인 필터 제품 및 기술력을 모두 보유한 세계에 몇 안 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킬 수 있는 미세 여과막으로 염분,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바이러스, 세균, 중금속 등 혼합물을 제거할 수 있어 해수담수화, 초순수 및 하·폐수 재활용 등 수처리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랑세스는 독일 비터펠트(Bitterfeld) 공장을 중심으로 RO멤브레인 필터 생산은 물론, 제품 개발 및 신규 적용 분야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수의 음용수화 사업도 포함된다.

악셀 C. 하이트만 랑세스 회장은 “멤브레인 필터 사업 본격화는 랑세스의 수처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것은 물론, 수처리 통합 솔루션 공급자로써 랑세스의 선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온교환수지 사업부 총괄 대표 장-마크 베셀(Jean-Marc Vesselle)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70여 년간 축적된 랑세스만의 수처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레와브레인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랑세스는 멤브레인 필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지난 해 3000만 유로를 투자해 독일 비터펠트에 생산기지를 건립한 바 있다. 4000평방미터 부지에 건립된 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와 연구실, 물류시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랑세스는 지난 70여 년 간 축적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레와티트(Lewatit)와 같은 혁신적인 수처리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레와티트 제품은 독일 비터펠트 (Bitterfeld)와 레버쿠젠(Leverkusen), 인도의 자가디아 (Jhagadia) 3곳의 제조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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