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올해 3분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2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30% 감소했다.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111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감소했고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1% 증가했다. 다른 지역의 전반적 감소에 불구하고 거래규모가 큰 유로채건 위주인 유로시장 보관규모는 81억9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결제건수는 2만6146건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3% 늘었다. 견제건수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보관잔액 4억83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며 결제금액은 20% 줄었다. 홍콩은 보관잔액 9억9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일본의 보관잔액은 10억7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결제건수 50%, 결제금액 55%, 보관잔액 39%의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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