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는 10일 조회공시를 통해 “현재 넥슨에게 기업 실사자료를 제공하고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가격은 논의중으로 확정되는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퍼블리싱을 포함해 여러 방향의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상승 방안도 같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넥슨과 JCE의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넥슨이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는 두 개로 늘어난다.
넥슨은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게임하이의 지분 56.74%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JCE의 게임들이 넥슨과 공동으로 국내외 퍼블리싱을 진행할 경우, 중국 및 유럽 진출에 있어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253억원, 올해는 상반기에만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JCE는 온라인 게임시장을 선도해 온 1세대 기업으로 대표작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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