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소방차 소재의 창작그림동화로 주목받은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부머와 래드의 꿀벌말벌 화해작전'이 15일 발간돼 전국 서점에 동시 출간된다.
'부머와 래드의 꿀벌말벌 화해작전'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굴절사다리차 '부머'와 고가사다리차 '래드'를 비롯 11명의 소방차 대원이 말벌들의 공격을 받은 꿀벌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구출작전을 함께 수행하면서 '우정'이란 감정을 배우고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꿀벌과 말벌의 긴박한 전투장면과 부머와 래드의 갈등은 서둘러 다음 장을 넘기고 싶을 만큼 호기심을 자극하며 빨고 긴박하게 흘러간다.
더불어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초록빛 배경은 아이들을 아름다운 숲속의 세계로 이끌고 소방차 대원들을 입체적으로 보는 새로운 구도의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출판사인 연두세상 관계자는 "꿀벌들을 돕고자 소방차 대원들이 고민하고 협동하는 모습은 사회성을 배우는 5~7세 어린이들에게 우정과 용기, 책임감에 대한 감정을 느끼고 익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현직 최고 성우가 녹음한 구연CD(영어, 우리말 구연 수록)가 3권 출시기념으로 증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의 소방서 시리즈' 1, 2권과 마찬가지로 3권도 영어와 우리말 두 버전의 애플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제작돼 세계시장에서 함께 판매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