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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公, 문화체험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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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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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사장 김길종)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13일 오전 인천 윌미전통정원 내양진당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항에 처음으로 임항하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cica Line)의 크루즈 승무원 및 환승객 등 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전통 혼례식 재현 및 궁중의상 체험 이벶트, 남사당 풍물놀이 중 어름(줄타기)공연, 전통 한과 시식 및 전통 음료 시음 체험 등 한국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전통 이벤트로 꾸며진다.

올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선은 31척으로 승객이 3만명(13척, 승객 7273명)찾아 작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인천을 방문하는 환승관광객과 개별 외국인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중심의 이벤트를 윌미전통정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사 민경석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중심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인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인천이 단순히 지나가는 관문도시가 아니라 머무르며 둘러보는 관광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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