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손학규 대표와 어린이집 방문… 보육 표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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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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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함께 어린이집을 방문,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 맞벌이 부부에 대한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시설을 돌아보면서 국공립보육시설 확대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그는 "국공립보육시설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굉장히 높은데 그런 시설들은 출산율 증대와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 효과가 있다"며 "동별로 2개 이상 국공립보육시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육교사의 말을 들어보니 처우가 말이 아니다. 신분 불안과 낮은 급여 문제를 해결해 보육에 대한 열정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이미 보편적 복지 시대로 가고 있다. 복지를 보육, 교육, 주택 등으로 계속 확대해야 한다"며 "민주당처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쪽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쪽도 있다"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도 어린이집에서 보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장인 서대문구 보육정보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유권자들에게 박 후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는 거리에서 만난 시민은 물론 정차하고 있는 택시와 택배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도 다가가 박 후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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