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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회사채 30조9252억원 발행… 전분기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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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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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올해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0조9252억원으로 전분기 39조2595억원 대비 21.2%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5조6080억원으로 전분기 10조4869억원 순발행보다 4조8789억원 줄었다.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1357억원으로 전분기 22조246억원 대비 35.8% 감소했으며 금융회사채는 17조2349억원에서 16조7895억원으로 2.6% 줄었다.

일반회사채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 8조8065억원, 시설자금 1조2773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3조2197억원, 용지보상 3829억원, 건설 3160억원, 기타 1333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생각대로티제칠차유동화 8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항공·케이티(6000억원) 등의 순이며 상위 10사의 발행금액(4조7660억원)이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액의 33.7%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 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은행(1조7700억원)이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1조3000억원), 우리은행(1조19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사의 발행금액(6조4015억원)은 전체 금융회사채 발행금액의 38.1%를 차지했다.

예탁원측 관계자는 "2분기에는 금리상승 우려에 따른 일반회사채 발행금액이 평소보다 많았으며 3분기 이후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회사채 발행이 신중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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