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그니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12일 720억 페소(한화 1조9천3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집행될 예정인 관련 정책 자금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과 빈곤층 지원, 태풍피해 복구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 일부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긴급 자금 형태로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키노 대통령은 “거시 경제에 영향이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기부양 자금이 상당 부분 쓰일 예정이며 빈곤층에도 일부 자금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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