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쥐의 눈물’, 현대차 ‘해피존’일환 전ㆍ의경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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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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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연극 ‘쥐의 눈물’(극단 미추)이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해피존 티켓나눔’의 일환으로 전ㆍ의경 초청 공연을 펼친다. 

‘해피존 티켓나눔’이란 문화 소외계층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코자 현대차그룹 및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국 10개의 문화예술회관이 함께 올 6월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법인 구로아트재단은 오는 14~23일 열흘 동안 서울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이 연극 상연일 중 이틀에 걸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전ㆍ의경 200여 명을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시 ‘해피존 티켓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구로아트밸리는 전ㆍ의경 생활문화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장려하고 있는 경찰청과 현대차그룹 측의 협조 하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극작가 정의신이 극본ㆍ연출한 ‘쥐의 눈물’은 출연진 모두가 쥐로 분해 전쟁 속에서 일어나는 한 극단의 이야기를 다루는 반전(反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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