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수산물 출하량 5배 넘게 증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친환경수산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친환경수산물 출하량은 지난해 3536t에서 2011년 9월 1만8668t으로 늘었다.

친환경수산물 출하량의 대부분은 미역(1만4623t)과 김(4030t)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원전사고 발생 이후 환경친화적 수산물에 대한 구매욕구 증대 등으로 미역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친환경인증 미역 출하량은 2010년 597t에서 2011년 9월 1만4026t으로 늘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2008년 친환경수산물 인증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3년간 인증업체 및 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친환경인증 수산물의 식품안전성을 향상시킨 결과, 친환경 인증제품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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