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는 12일 “박정희 연출가는 2001년 ‘하녀들’에서 보여줬던 예술적 밀도를 다양한 형식 실험과 함께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박씨는 1995년 아동극 연출로 연극계에 뛰어들어 사다리극단 상임연출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응시’ ‘예술하는 습관’ 등을 선보이며 중견 연출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상열연극상은 연극인 고(故) 김상열 씨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려고 1999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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