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이마트 점포의 기존점 실장률은 -1.9%로 역신장했는데 그 이유는 전년대비 9월 공휴일수가 하루 줄었기 때문”이라며 “이밖에 추석으로 인해 일부 추석세트판매가 8월 매출로 전이되며 추석연휴 이후 수요가 감소한점 등이 매출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집계된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8.5%의 높은 기존점 신장률을 시현하고 있다”며 “10월 실적은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악화된 증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주는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올 하반기 중국 이마트 매각작업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 중국사업 손실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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