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고인은 지난 1964년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7,9,12,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무소속의원회(1973년) 국민당(1987년) 원내총무 등 국회 원내총무를 두 차례 역임했고 한나라당 부총재 및 상임고문과 제16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문회의 의장을 맡아 활동했다.
한국권투위원회장과 제주복지회㈔ 이사장을 역임한 고인은 제16대 대한민국 헌정회장을 거쳐 현 17대 헌정회장을 맡아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정식(76세)씨와 아들 태원(개인사업) 태건(개인사업)씨, 딸 태선(교수)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영결식은 10월15일 오전 9시30분 헌정회관에서 열리며 장지는 제주도 선영 함덕이다. (02) 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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