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美 상·하원 통과… 비준절차 마무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12일 미국 상·하원 통과했다. 이로써 양국이 협정에 공식서명한지 4년3개월여만에 미국의 한미FTA 비준절차는 마무리됐다.

한미FTA 이행법안은 먼저 하원에서 찬성 278표, 반대 151표로 통과했다. 상원에서는 찬성 83표, 반대 15표로 통과했다. 이제 버락 오바마의 마지막 서명만 남겨놓은 상태다.

한미FTA는 한국에서 비준 및 관련법 제·개정이 이뤄지면 발효될 수 있다. 양국은 한미FTA 이행을 위해 국내 절차를 완료했다는 확인 서한을 교환한 후 60일 경과되면 발효된다. 발효일은 별도로 합의가능하다. 내년1월1일부터 한미FTA 발효될 것으로 양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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