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KPC 회장, 해외 출장길… 韓 생산성 노하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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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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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한국생산성본부(KPC) 최동규 회장(사진)은 라오스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52차 APO(아시아생산성기구) 생산성본부 대표자회의(Workshop Meeting of Heads of NPOs)’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캄보디아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 생산성 세미나’ 참석을 위해 14일 출국한다.

APO(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생산성본부 대표자회의는 APO 20개 회원국 생산성본부(NPO) 대표자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2개년 사업내용과 계획수립, APO의 사업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회의이다.

최동규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형 제조혁신방법론, 생산성경영체제(PMS) 인증제도, 온라인 경영진단 서비스(ePrins), 지속가능경영 및 중소기업 CSR 관련 프로그램을 발표 및 제안하는 등 한국의 중소기업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동규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최고경영자 생산성 세미나’ 및 21일 라오스 산업통상부 차관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간존중 생산성의 세계(World of Human-Centered Productivity)’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최고경영자 생산성 세미나’는 캄보디아 생산성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유종관 책임전문위원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한국생산성본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제조혁신방법론을 소개하는 등 세미나 전 일정에 걸쳐 한국생산성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캄보디아에 한국의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전파하게 된다.

최동규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APO를 통해 타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한국생산성본부의 노하우를 해외에 적극 전파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아프리카지역의 생산성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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