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스마트 남구'구현 위해 시스코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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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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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남구(청장 박우섭)가 지난 12일 네크워크 및 IT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시스코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주안 2ㆍ4동 재정비촉진지구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목적에서 이뤄졌다.



구에 따르면, 주안 2ㆍ4동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인천시 내 구도심과 신도시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상징성이 매우 큰 사업이다.

이에 남구는 네트워킹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온 시스코를 스마트시티 디자인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시스코와 협력해 새로운 도심 인프라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이상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신도시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구도심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인천시가 균형 있게 성장 발전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가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명품도시로의 성공적인 개발에 기여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큰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며 “시스코와의 협력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의 아닐 메논(Anil Menon) 부회장은 “시스코는 인천이 세계적인 첨단 도시로 변모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 이번 인천시 남구청과의 협력도 그런 시스코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킹 플랫폼이 어떻게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도시의 경쟁력도 함께 지속 발전 시킬 수 있는지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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