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장인을 가린다’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 개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3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제2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는 나전칠기부문 유일한 전국대회다.

‘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에서 나전칠기 장인 50명이 참가, 대회 마지막날인 15일까지 똑같은 재료로 송학 문양의 사각함을 계속해서 제작하는 등 나전칠기 최고 명인을 가리게 된다.

금상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은상(경기도지사상)과 동상(남양주시장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또 체육문화센터 옆 홍보관에는 6200만원짜리 장롱 등 나전칠기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몰렸다.

대회기간 동안 ‘나전칠기 공모전’과 ‘체험경기대회’도 열리는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150명이 참가한다.

나전칠기 기능인 포럼 및 강연회도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나전칠기 공예의 전승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양주시 먹골배 등 제품 시식코너와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나전칠기 유통량의 80%를 생산하는 등 나전칠기의 대표 생산지역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