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한의학연구원은본원 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을 맞아 ‘전통의학 최신 동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부 ‘한·중 전통의학 최신 연구동향’ 발표가 끝난 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국내 연구팀이 총출동해 한의학 침술 치료 원리의 토대가 되는 경락(Primo System)의 연구 동향을 구두 발표와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서울대 소광섭 교수팀, 국립암센터 권병세 박사팀, 서울삼성병원 박정의 교수팀, 성균관대 서민아 교수팀, 서울대 류판동 교수팀, KAIST 이병천 교수팀, 한국한의학연구원 류연희 박사팀 등 7개 팀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프리모 시스템이 인체에서 혈관이나 림프관에 이어 제3의 순환계로 정식 확인되면 경락을 통한 치료도 가능해져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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