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도 ‘살벌해’… 전국 평균가 최고치 갱신, 1971.56원

  • 환율 급등으로 원유 수입가 올라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서울지역 휘발유값에 이어 전국 휘발유가격도 최고치를 갱신했다.

13일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71.56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4월 5일 역대 최고치인 1971.37원보다 0.19원 높은 수치로, 6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달 4일 이후 전국 휘발유 가격은 하루도 빠짐없이 오르고 있다.

석유업계는 최근 휘발유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해 최근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원유 수입가격이 오른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 국제유가도 다시 올라 국내유가도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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