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후보 시장이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손학규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한명숙 전 총리 이형석 leehs85@ |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박원순 후보가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정세균·이인영 최고위원, 박영선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노희찬·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 등 범 야권 인사들이 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총 출동했다.
박원순 후보는 뒤에 세종대왕 상을 가르키며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른 첫 해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광화문 광장 앞에 초막을 짓고 백성을 돌보았다"며 "세종대왕이 백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서울 시장을 하겠다"고 출정식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