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엠넷 '슈퍼스타K3'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울랄라세션과 투개월이 뽑혔다.
13일 엠넷이 공개한 서면 인터뷰에 따르면 ‘톱 7’ 중 결승에 설 것으로 예상되는 참가자(팀)를 묻자 울랄라세션 5표, 투개월 3표를 받았다.
4인조 보컬 그룹인 울랄라세션은 탁월한 노래 실력 그리고 무대 매너로, 고교생 듀오 투개월은 보컬 김예림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기타리스트 도대윤의 연주 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1위 상금 5억 원을 받으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서는 각자 개성적인 대답을 내놨다.
울랄라세션은 “리더 임윤택의 암 치료비로 쓰겠다”고 말했다. 미국인 도전자 크리스 고라이트리는 고아원·싱글맘·싱글대디를 위해,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연습실을 구하는 데 쓰고 싶다”고 답했다.
씨름선수 출신인 김도현은 “가족을 위해 쓰고 톱 11과 여행을 가는 데 쓰고 싶다”고 전했다. 고교생인 투개월은 “둘이 사이좋게, 정확하게 나눠서 쓸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톱 7’은 오는 14일 밤 11시에 열리는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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