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 오는 14일 매각자문사를 통해 입찰 공고를 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저축은행은 토마토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대영저축은행·에이스저축은행, 프라임저축은행·파랑새저축은행 등 4개 그룹으로 묶어 매각될 예정이다.
이번 저축은행 매각에서 입찰 참가 자격은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면서, 총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가 50%의 초과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컨소시엄으로 제한된다.
예보 관계자는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고 매각가치를 올리기 위해 개별 매각과 일괄 매각을 병행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일괄 입찰이 무산되면 저축은행별로 입찰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별 저축은행 입찰에는 해당 저축은행이 속한 일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뉴스 온라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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