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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직관 건강하게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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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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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쌀쌀한 가을 날씨도 야구 응원의 열기는 뜨겁다.

열기에 휩쓸려 아무런 준비 없이 무턱대고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가는 가을 자외선, 피로감 등으로 큰 낭패를 보기 쉽다.

건강하게 야구를 즐기기 위해 꼭 알아둘 사항과 챙겨야 할 품목을 살펴본다.

◆ 1회초 = 보통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주간 경기를 관람할 때에는 한낮의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자외선은 피부 손상과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을 피하려면 야구장 나들이에 나서기 전 얼굴과 목 등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거나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챙겨야 한다.

◆ 3회초 = 야구장에서 열띤 응원을 하다 보면 이내 허기가 진다.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3회초 정도가 되면 출출해져서 간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햄버거, 치킨 등의 별미는 야구장 나들이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지만 고칼로리에 유의해야 한다.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열량보다 과식하였을 때 지방이 축적되므로 고칼로리 음식 대신에 건강을 고려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에너지바는 응원 중간 중간 허기를 달래기에 좋고, 아몬드나 땅콩 등 견과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 안성맞춤이다.

◆ 5회말 = 야구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장시간 딱딱한 의자에 앉게 된다. 서있는 자세보다 앉아 있는 자세가 허리에 더 부담을 준다.

격렬한 응원 열기에 심취해 막대 풍선 등의 응원 도구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손목이나 팔 근육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5회 경기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갖는 시간인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자.

팔과 상체를 숙여 무릎과 허리, 어깨를 풀어준다. 신체 각 부위를 골고루 움직이게 하는 스트레칭은 통증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방석을 준비해 의자 위에 깔고 앉는 것도 장시간 야구 관람에 대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7회초 = 야구 경기가 후반부로 접어들면 서서히 피로가 몰려오고, 장시간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오랜시간 야구 관람을 위해서는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원한 물에 발포정 비타민을 녹여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성분 중에서도 비타민B군에 속하는 B1·B2·니아신·B6·B12 등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므로 성분을 잘 살펴본다.

◆ 9회말 = 막바지 9회말과 연장까지 이르게 되면 서늘한 저녁 공기에 대비해야 한다. 낮과 저녁의 기온차로 인해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날씨 전망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는 10월 하순부터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쌀쌀한 날이 많아진다.

무릎 담요를 준비하거나 따뜻한 겉옷을 챙겨 쌀쌀한 날씨에 대비하도록 한다. 열을 발생시키는 찜팩을 준비해 두면 야구 경기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체온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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