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로, 주말 내내 강원도 내 유명산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탐방객으로 온종일 붐볐다.
오대산 월정사와 소금강 일대에도 수만여 명의 등산객이 몰려 도내 유명산마다 '울긋불긋' 오색단풍을 즐기려는 행락객이 이어졌다.
이처럼 많은 단풍객이 국립공원 일대를 찾으면서 유명산 주변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
특히 설악동과 한계령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 등산로 입구 도로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일부 등산객은 수 km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등산로까지 걸어가는 불편을 겪었다.
한편 권금성을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한때 강풍으로 운행하지 못해 탐방객들이 아쉽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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