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제품가 최대 400원 인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할리스커피가 17일부터 커피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카노(355ml)는 기존 3500원에서 36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카페라떼·카페모카 등 제품도 100~400원 오르게 된다.

한편 아포카토(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디저트)의 판매는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다른 커피전문점들이 가격을 인상에 나섰을 때도 동참하지 않았지만, 최근 커피원두를 비롯해 우유 등 원재료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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