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지도제작 기술 개도국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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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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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리나라가 토지 측량 및 지도 제작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아제르바이잔·카메룬·과테말라 등 16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측량 및 지도제작 분야에 대한 기술연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판교 KOICA 교육원에서 17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다.

16개국 참가 공무원들은 해당 국가의 측량ㆍ지도제작 분야의 정책결정자급 인사로 한국의 측량 및 GIS 발전과정과 현황, 위치기반서비스 등 공간정보산업, 한국의 국토·지역개발 정책에 대한 실무 강의를 듣고 현장 견학을 하게 된다.

유엔과 국토지리정보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대 국제회의인 UN-GGIM 창립총회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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