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태현 연구원은 "3분기는 보험영업에서 계절적 효과가 극대화되는 기간이지만, 실적개선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장기보험의 경우 질병 및 상해 관련 보장성보험 판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투자영업이익
환경도 2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2010년 9월 단행된 요율인상의 효과 100% 반영, 자기부담금제도 도입 및 수리비 견적서 제출 의무화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화재는 올해 가장 돋보이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장기 및 자동차보험 고성장 그리고 낮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금리인상시 손해보험사 중에서 수혜가 가장 크다는 점에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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