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3분기 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인 1조3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작년 12월 매각한 브라질 광구 특별이익 반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이익이 좋지만 다음 분기, 다음해 실적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주가가 지난 6개월간 시장대비 17% 이상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정유업이 내년 1분기까지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다면 이런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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