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연구원은 "은행업종을 타업종보다 좋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명분을 찾기 위한 갈등과 진통이 지속돼 가격변동성을 낳겠지만 결국 공멸보다는 공조를 통한 정책적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돼 좀 더 낙관적인 시각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실물경기 악화로 이어지지 전에 유럽은행의 과감한 손실확정과 구체적인 자본확충이 나올 수밖에 없어 주가순자산비율(PBR_ 0.6배 이하 국면은 기회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종목 선정은 모멘텀 보다는 업종 대표로 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신한지주를 최우선종목으로 하고 KB금융과 BS금융지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조만간 변화가 예상되는 하나금융도 관심있게 봐야 할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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