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낙관적인 시각에 비중둬야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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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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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은행업종에 대해 좀 더 낙관적인 시각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은행업종을 타업종보다 좋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명분을 찾기 위한 갈등과 진통이 지속돼 가격변동성을 낳겠지만 결국 공멸보다는 공조를 통한 정책적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돼 좀 더 낙관적인 시각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실물경기 악화로 이어지지 전에 유럽은행의 과감한 손실확정과 구체적인 자본확충이 나올 수밖에 없어 주가순자산비율(PBR_ 0.6배 이하 국면은 기회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종목 선정은 모멘텀 보다는 업종 대표로 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신한지주를 최우선종목으로 하고 KB금융과 BS금융지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조만간 변화가 예상되는 하나금융도 관심있게 봐야 할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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