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공개한 라인업은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불을 투입한 북미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리프트’ △‘서든어택’ 이후 6년 만에 일인칭슈팅게임(FPS) 신작을 내놓는 백승훈 사단의‘S2’ △액션역할수행게임(MORPG) ‘마계촌 온라인’이다.
리프트는 북미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꺽는 돌풍을 일으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대작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한글판 체험 버전을 선보인다.
리프트는 지난 3월 북미 정식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미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디아블로3’, ‘길드워2’와 함께 내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든어택 개발자인 백승훈 사단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2도 지스타에서 체험버전을 공개한다.
지스타 기간 중에 비공개시범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는 S2는 부스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CBT 참가 자격도 부여할 계획이다.
마계촌 온라인은 신규 캐릭터 1종과 전직 클래스 6종을 새로 선보이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로 무장하고 지스타 현장에서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캡콤의 명작 오락실 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한 마계촌 온라인은 3D 횡스크롤 액션 MORPG로 ‘코믹호러’를 내세워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블러디헌터’, ‘코어 파이트’, ‘건즈TSD’ 등 3개 작품이 ‘커밍순(Coming Soon)’관을 통해 그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블러디헌터는 18세 이상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된 철저한 성인타깃의 하드코어 MORPG로 이르면 올해 말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
2D 횡스크롤 게임 코어 파이트는 하드코어한 던전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1차 CBT를 지난 5월에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2차 C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온게임넷과 함께 이번 지스타 최대 규모인 90부스로 참여하며 약100여대의 PC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이 충분히 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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