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에서도 차세대 항공기 A380이 시범 운행되면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첫째, 전세계에서 7번째로 큰 민간항공사인 난팡(南方)항공이 16일 베이징 셔우두(首都) 국제 공항에서 A380 취항식을 가졌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전했다.
이번 취항식에는 50여개에 이르는 세계 언론과 중국 발개위, 국무원, 중국민항총국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베이징 내 기업 관계자 3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중국 난팡 항공에 따르면 16일까지 기체 점검을 위한 시험 운행을 마치고 18일∼26일 베이징-광저우, 27일부터 29일까지는 베이징-상하이(上海)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A380 베이징-상하이 왕복 기준 각 좌석 등급별 가격은 이코노미석은 1130위안 (한화 약 20만원) 이며 프레스티지 석은 2830위안(한화 약 52만원), 일등석의 경우 3160위안(한화 약80만원)으로 판매 시작 후 바로 전량 매진됐다.
난팡항공은 시범운행을 마친 A380을 베이징-파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1~2년 내 국제 항공 노선 점유율을 2011년 상반기 16.9%에서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