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에 설립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The Organization for the East Asia Economic Development, OEAED)'의 일곱번째 관광부회가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 기구는 동아시아 회원도시 간 관광 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환황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OEAED)는 관광, 환경, 제조, 물류 4개부회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관광부회는 그동안 관광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회의는 아시아 10개 회원도시의 관광국장, 관광협회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관광교류 협력도모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제안내용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2010년 후쿠오카 선언 추진상황보고와 공동프로젝트 사업 관련 보고, 차기 개최도시 선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3년간 관광부회의 주간사도시로써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관광부회를 이끌어나가게 되며, 각 회원도시의 합의사항 등의 이행에 앞장서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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