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천소래포구 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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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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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100만여 명의 관광객 방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인천 소래포구축제는 100만여 명의 관광객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소래포구축제가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난 16일 그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문화관광부 유망축제인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소래포구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수도권 천혜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와 각종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인천 소래포구축제는 100만여 명의 관광객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17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서해안풍어제를 필두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소래창작마당극과 함께 소래오케스트라 음악회, 가을밤의 7080콘서트, 소래포구 가족노래자랑 등 소래포구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행사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소래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힌 소래 빛의 거리 루미나리에와 먹거리와 볼거리가 한자리에 함께한 뮤직포차, 광활한 갈대숲과 갯벌의 생태공원에서 펼쳐진 열띤 레이스 남동오리엔티어링은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11회 인천소래포구축제는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의 저력을 통해 보여주며,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축제장 현장에서 만난 한 관광객은 “매년 소래포구축제를 찾아왔는데 올해는 다른 해에 비교해 축제 내용이 다양해진 것 같다.”며, “가을의 끝자락에서 오래도록 남을 추억을 남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인천과 수도권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축제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내년 축제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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