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베스트 프라이드> ‘한국 제품은 지금 세계를 점령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7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 자부심이다.’

1970~1980년대 한국 제품은 단순한 상품이었다. 튼튼한 미제, 고가의 일제보다는 못하지만 가격이 낮아 쉽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공산품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30여 년 한국 제품의 국제적인 위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미 글로벌 톱 수준에 올라선 전자ㆍ자동차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타이어, 주류, 의류, 화장품, 가구 등 일반 소비재 역시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그 회사의 브랜드를 말해주는 자부심, 프라이드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

일본 기업을 제치고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는 북미ㆍ유럽을 지나 신흥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기존에는 하드웨어에 치중했다면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역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선회, 고급 프리미엄 시장에서 기존에는 감히 넘볼 수 없었던 독일ㆍ일본 브랜드와 대등한 입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아울러 롯데주류, 한국타이어, CJ오쇼핑, 리바트,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들도 자사 브랜드의 자부심을 건 신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