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커머스 무서운 성장세…매출 '1조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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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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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올해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티켓몬스터는 메타사이트 다원데이의 집계를 바탕으로 국내 상위 4개 업체의 지난 3분기 월 평균 판매 상품과 서비스 수 및 판매액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빅4’인 티켓몬스터, 쿠팡, 그루폰코리아, 위메프는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월 평균 1521개의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했다.

각 상품 및 서비스는 평균 12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셜커머스 빅4의 3분기 거래액 규모는 약 2340억원으로 오는 4분기 연간 기준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 중 티켓몬스터는 한달 평균 1570여 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해 상품별 평균 매출이 1630만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쿠팡이 한달 평균 1373만원, 그루폰이 1053만원, 위메프 93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상위 소셜커머스는 상품 개발 역량이 강화되고 소비자 만족도 등이 향상되는 등 고객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와 질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종합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중소기업 상품이나,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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