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국회 절충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이 정부에서 국회로 제출함에 따라,의결될 때까지 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장이 예산 절충을 위해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지인들과
연계,전방위적인 국회 예산 절충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 제주호국원 조성사업 22억,국지도인 번영로 건설사업 258억원,전국체전시설 확충사업 50억,지방하천정비사업 400억원은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주요 사업들은 국비 예산 추가절충에 나서기로 하였다.
제주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은 올해 사업비가 국비 60억원 중 30억원만 반영되었다.
사업추진기간인 2012~2013년 2개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30억원 추가 증액 절충해 나서기로 하였다.
2012년 세계 자연 보전 총회 WCC 관련사업은 회의 개최의 따른 필수경비는 환경부가 290억원 중 192억원과 도가 필요사업 국비 144억원 중 74억원 등
정부예산이 총 266억원이 편성되었다.
하지만,해양축제 10억원,세계생태관광축제 28억원, 세계유기농음식축제 10억원 등 총 48억원의 축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추가 절충 요구할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사업은 2012년 총 사업비 128억원중 64억원을 지원 요청하였으나,보조율 30%인 38억원이 예산안에 반영되었다.
이에 국가문화재 보조율 70%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제주재활센터 건립사업 50억, 하수관거 정비사업 59억원 등은 추가 절충 하기로 하였다.
한편,국회 예산 심의 일정은 상임위 별로 10월말~11월초까지 심사가 이루어져 오는 12월2일 정부예산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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