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엄마 취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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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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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8월부터 던킨도너츠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비알코리아(주)와 협력하여 취업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5명 모두 취업했다.

이 사업은 동두천시에 있는 경기도천사의 집에 입소한 미혼모 이모씨의 사연이 TV에 방영된 후 이씨가 취직한 비알코리아(주)에 경기도 북부청이 취업 지원을 제안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내용은 경기도가 취업희망 미혼모 추천과 기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비알코리아(주)는 직원채용과 자립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취업된 5명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비알코리아(주)의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희망자에 한해 던킨 바리스타 2급자격 취득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북부청 고순자 복지여성실장은 “최근 낙태 금지 등 제도 및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미혼모의 증가로 인해 경제적 자립과 양육 환경이 열악한 미혼모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줄 뿐 아니라 가족 재결합 도모 및 저출산 대책에도 큰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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