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양시 일산과 부천에 스마트워크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인천·수원(이달 말), 서울 송파·구로·중앙청사(12월 초) 등도 개소를 앞두고 있는 등 올해 말까지 수도권 부근의 스마트워크센터는 총 1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7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해 누구라도 스마트워크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스마트워크 사용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또한 내년부터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대비해 정부중앙청사, 세종청사, 국회 등에 출장자를 위한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1차관은 “스마트워크를 시범시행한 결과, 이용자들의 근무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면서 “공공부문이 먼저 스마트워크를 적극 도입한 후 이를 전 국가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2개 기관에서 모두 2500여명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했으며 한 달에 4회 이상 이용한 정기 근무자는 13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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